모건스탠리는 미중 관세전쟁 약화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당분간은 균형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미중 관세전쟁이 약화된다면 대형 테크 및 인터넷, 소비품, 의료보건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역외 시장이 역내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중 협상의 문턱이 높고, 근본적인 이익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인내심을 유지하며 균형적인 투자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발언, 베센트 미 재무장관의 미중 관세 긴장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란 발언 등에 영향을 받으며 시장 분위기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만약 관세전쟁의 수위가 진정으로 낮아진다면 중국 증시에는 큰 호재가 될 것이며, 이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긍정적인 기업의 이익 수정 추세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투자자의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중국 증시의 리스크 프리미엄과 밸류에이션 역시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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