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창달소프트웨어(300496.SZ)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보강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53.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07억 위안으로 12.6%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연구개발(R&D) 지출을 크게 늘릴 점이 꼽힌다. 동사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 분야 주도주로 자율주행 기술 중에서도 조작 시스템 및 장치 개발에 R&D 투자를 대거 확대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지난해 동사는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데 집중했다. AI 기술을 자율주행,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등 기술에 적극 도입하며 기술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는데, 이로 인해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또한 동사는 화웨이의 적극 협업하며 ‘오픈 하모니(Open Harmony)’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경제, 사회 전반에서 ‘하모니(Harmony)’를 기반한 소프트웨어 자립을 시도 중인데, 이 추세에 발맞춰 동사는 자율주행, 산업용 로봇, 물류 및 기타 산업 자동화 시스템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현재 동사의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OS) 사업이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 중국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쳐 자율주행 기술 탑재가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한 만큼 ‘AI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서비스하며 동사의 사업 규모, 시장 경쟁력은 기대 이상으로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3억/8.04억/9.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6/45.5/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1.75/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4/30/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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