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펑딩홀딩스(002938.SZ), PCB 사업 고성장세 지속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펑딩홀딩스(002938.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올해 인쇄회로기판(PCB) 사업 성장 기대감도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5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2억 위안으로 10.1%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1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5억 위안으로 14.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6%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배경에는 PCB 사업이 선방한 점이 꼽힌다. 

지난해 동사의 통신장비용 PCB 사업 매출이 24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고 전자제품·컴퓨터용 PCB 사업 매출은 97.5억 위안으로 22.3% 증가했으며 자동차·서버용 PCB 사업 매출은 10.3억 위안으로 90.3%나 증가했다.

특히 전자제품·컴퓨터용 PCB 제품 중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시도에 고가형 PCB 공급이 크게 늘었고 자동차·서버용 PCB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 속 PCB 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초 ‘딥시크’ 출현에 따른 경제, 사회 전반에 걸친 AI 기술 사용 시도와 산업계, 기업들의 부단한 신기술 투자 등을 고려하면 올해 동사의 PCB 사업 성장 기대감은 지난해 이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올해 들어 동사가 공개한 월간 경영 보고서를 종합하면 1분기 매출이 80.9억 위안으로 추정되는데, 주로 ‘아이폰 16e’ ‘아이패드’, ‘맥북’ 등 주요 고객사 애플에 대한 PCB 공급이 크게 늘었고 미중 무역갈등을 우려해 동사는 이미 태국 시설의 PCB 제조 능력을 대폭 보강하며 상호관세 영향을 일정 수준 해소한 만큼 올해 동사의 실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06억/48.13억/56.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7/20.1/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3/2.07/2.4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7/13.9/1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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