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중국 은행 업계가 정부 자금 지원을 받으며 대출 공급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재정부는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사용해 대형 국영은행의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건설은행은 앞으로 신주를 1,050억 위안 발행할 계획인데, 중국은행은 1,650억 위안, 교통은행은 1,200억 위안, 우정저축은행은 1,300억 위안에 달한다. 이중 재정부는 최소 이들 은행의 신주 발행 계획 중 최소 1,100억 위안 이상 매입할 계획이며 건설은행, 중국은행의 경우 신주 전량을 재정부가 매입한다.
이를 통해 대형 국영은행의 자산 구조는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며 대형 국영은행의 대출 공급 능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국영은행이 은행 간 시장을 통해 은행 업계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여력이 커져, 전반적인 은행 업계의 유동성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 능력이 지난해 이상으로 크게 강화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미중 무역전쟁 등 경제, 사회 불안 요소가 많아, 고강도 부양책 시행 필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은행 업계는 더 공격적인 대출 공급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은행 업계의 대출 공급 증가로 실적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 업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은행 추천주: 공상은행(601398.SH), 건설은행(601939.SH), 우정저축은행(601658.SH), 장쑤은행(600919.SH), 창수농상은행(60112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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