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삼일중공업(600031.SH), 2024년 호실적 기록 ‘매수’ 

둥우증권은 삼일중공업(600031.SH)의 2024년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현금흐름도 우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78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8억 위안으로 3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20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1억 위안으로 141.2% 증가했다.

동사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제품별로 보면 굴착기계의 매출은 30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면서 업계 평균을 7%p 상회했다.

콘크리트 기계 매출은 14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고, 기중기 매출은 13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외에 파일 작업 및 노면 기계의 매출은 50.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27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해외 매출은 48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4%까지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3.5%p 상승했다.

2024년 동사의 판매 총이익률은 26.4%로 전년 대비 1.3%p 하락했고, 이중 4분기 총이익률은 21.1%로 전년 동기비 4.2%p 하락했다.

총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회계 준칙 변경의 영향 때문이다.

한편 동사의 비용 관리는 우수했고, 해외 사업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과 경영의 질이 개선됐다.

중국 내수 경기는 고점을 유지 중이며, 글로벌화와 전기화 로직을 바탕으로 동사는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4.99억/111.43억/127.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2.23/31.12/14.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3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4/14.59/12.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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