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화동제약(000963.SZ)의 2024년 실적이 양호했고 신약 개발 사업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419.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12억 위안으로 23.72%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104.2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5억 위안으로 46.16% 증가했다.
동사는 종합 제약사로 의약품의 제조, 산업용 미생물 배양·판매, 의약품 유통 및 의료미용 제품 판매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사업 전반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중에도 산업용 미생물 배양·판매 사업의 매출은 7.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12% 늘며 전년 대비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제약 사업 중 신약 개발 프로젝트 수만 94건에 달했다.
동사는 지난해 신약 개발 연구개발(R&D) 투자액이 26.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7%나 증가했는데, 이 중에서도 동사는 내분비 계열, 자가면역, 항암 등 분야 관련 신약 개발에 집중했다. 이들 의약품 시장은 신약 개발 이후 강한 성장 기대감을 가진 분야이기에 신약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동사는 글로벌 제약사 중에서도 강한 신약 개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기업이며 올해 ‘GLP-1’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등의 출시 일정이 잡혀 있고 본격적인 투자 회수 주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신약 개발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4억/45.43억/49.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4/12.44/9.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2.59/2.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99/14.22/12.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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