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증권은 유가 전망을 하향하며 페트로차이나(00857.HK)와 시노펙(00386.HK)의 목표가도 하향했다.
높은 관세가 전 세계 수요에 타격을 주며 올해 국제 석유시장에는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석유시장의 공급과잉 규모는 일일 32만 배럴에서 일일 65만 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연초 수준인 배럴당 65달러로 낮추고, 2026년 전망치는 배럴당 73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한다.
상기 요인을 반영해 페트로차이나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8% 하향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7.2HKD에서 6.8HKD로 하향한다.
시노펙의 경우도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27%, 10% 하향하며, 목표가는 기존의 5HKD에서 4.7HKD로 하향한다.
두 기업의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제시한다.
유가가 하락할 때, 시노펙이 재고 손실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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