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칭다오맥주(600600.SH)의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1분기 동사 매출은 10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97억 위안으로 10.1% 증가했다.
동사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했다.
1분기 동사의 맥주 판매량은 218.4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7.6% 감소했다.
맥주 판매량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동기 비교 데이터가 높았고, 2024년 새해 요식업 소비 회복이 다소 더뎠기 때문이다.
1분기 주요 브랜드 판매량은 132.2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5.6% 감소했고, 이중 중고급 맥주 판매량은 96만 톤으로 2.4% 감소했다.
기타 브랜드 판매량은 86만 톤으로 전년 동기비 10.4% 감소했다.
1분기 동사의 총이익률은 40.4%로 전년 동기비 2.1%p 상승했다. 총이익률이 상승한 원인은 제품 구조가 개선됐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분기 톤당 원가는 2,768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p 하락했다.
1분기 동사의 순이익률은 16%로 전년 동기비 2.2%p 상승하며 동사의 수익성은 명백히 개선됐다.
올해 제품 전략 업그레이드가 지속됨과 더불어 성수기 기저효과 발생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17억/56.79억/65.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2/15.5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6/4.16/4.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01/19.05/16.5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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