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통푸마이크로(002156.SZ)의 2024년 실적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뒀고 반도체 호경기 속 올해도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38.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9.9%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 요인으로는 반도체 호경기에 따른 시스템인패키지(SiP) 수요 급증, 기술 경쟁력 강화,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강화 등이 지목된다.
특히 동사의 주요 고객사 AMD의 2024년 매출이 25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협력사인 동사의 실적 성장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령 동사는 지난 2016년 이래 AMD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AMD가 보유했던 SiP 시설의 지분을 인수하며 AMD의 직접적인 협력사에 편입됐고 이후 AMD의 SiP 주문을 상당 부분 차지하며 사업 규모를 키워 왔다. 동시에 SiP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며 타 반도체 기업과도 협력을 보강했고 동사의 사업 규모, 경쟁력은 나날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동사의 휴대폰용 시스템온칩(So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6%나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파수칩, 전자제품용 칩, 자동차용 SoC 등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장되는 과정 속 동사는 시장에서 주요한 입지를 다지며 주도주 지위를 공고히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도 반도체 업계 호경기가 예상되고 있어 업계 주도주인 동사의 실적 역시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5억/13.62억/16.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07/29.63/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9/0.9/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25/28.74/23.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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