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美 관세 정책 영향 제한적 

둥우증권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중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자동차 부품은 면제 대상이며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USMCA) 무역협정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미국이 115억 달러, 멕시코가 43억 달러 규모이다.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회사들이 북미 지역에 생산능력을 일정 부분 구축한 상태이다. 따라서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고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중국의 대미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 역시 미미하다고 분석된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총 13.5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관련 제품을 수입했으며 미국 브랜드의 완성차는 6,877대를 수입했다. 완성차 수입 규모 자체가 크지 않다. 

수입 부품 중 핵심은 자동차용 반도체이며 엔비디아, 퀄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의 원산지 인증이 중요하다. 만약 원산지를 패키징 및 테스트 지역을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 실제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섹터 관심주로 정주우통버스(600066.SH)유시동력(000338.SZ)복요유리(600660.SH)시노트럭(000951.SZ)비야디(002594.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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