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라오둥제 기간 관광 소비 안정적인 회복세 보여 

상하이선인완궈증권은 올해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 기간에 관광 소비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라오둥제 연휴 기간(5월 1일~5월 5일)에 중국 국내 관광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95억 연인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로는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관광객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668.9억 위안을 기록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13.5% 증가했다.

올해 전국 관광객 객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566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동기의 88.5%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주요 관광지는 비교 대상 데이터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라오둥제 연휴에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보복성 소비 수요가 컸었다. 

주자이거우(九寨沟)관광지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 방문객 규모가 10.94만 연인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45% 늘어난 수준이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 악천후 영향이 있었고, 또 작년 비교 대상 데이터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라오둥제 관광 소비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고 판단된다.

특히 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이 관광 산업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주로 수도관광호텔(600258.SH)중청려홀딩스(600138.SH)톈무후관광(603136.SH)숭청옌이(300144.SZ), CTG면세점(601888.SH)북경왕부정백화(600859.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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