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공개됐다.
16일 국가통계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1분기 중국 GDP 총액은 31조 8,7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1.2% 증가했다.
이중 1차 산업 규모는 1조 1,7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2차 산업은 11조 1,903억 위안으로 5.9% 증가, 3차 산업은 19조 5,142억 위안으로 5.3% 늘었다.
1분기 산업생산 증가폭은 6.5%로 2024년 산업생산 증가폭 대비 0.7%p 상승했다.
이중 채광업 산업생산 증가폭은 6.2%, 제조업 증가폭은 7.1%, 전력·열에너지·가스·수산업 증가폭은 1.9%를 기록했다.
세부 산업별 특징을 보면 설비 제조업의 산업생산 증가폭은 10.9%로 가장 컸고, 첨단 기술 제조업 증가폭은 9.7%를 기록했으며 세부 상품 중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증가폭이 45.4%, 3D 프린터가 44.9%, 산업용 로봇이 26% 순으로 컸다.
1분기 소매판매 총액이 12조 4,6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지난해 소매판매 증가폭 대비 증가폭이 1.1%p 상승했다.
도시 소매판매 총액은 10조 8,0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고 농촌 소매판매 총액은 1조 6,614억 위안으로 4.9% 증가했다.
상품 소비 총액은 11조 6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요식업 소비 총액은 1조 4,027억 위안으로 4.7% 증가했다.
1분기 고정자산 투자액은 10조 3,1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지난해 고정자산 투자액 증가폭 대비 1%p 상승했다.
이중 인프라 투자액 증가폭은 5.8%, 제조업 투자액 증가폭은 9.1% 늘었으나 부동산 투자액은 9.9% 감소했다.
이 밖에도 1분기 주민 평균 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2,179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5.5%, 물가 영향을 제한 상승폭은 5.6%를 기록했으며 도시 실업률은 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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