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그룹(000100.SZ)이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TCL그룹은 최소 7억, 최대 8억 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자사주 매수에 나설 예정이다.
주당 거래가 상한은 6.7위안으로 설정했는데, 15일 기준 종가는 4.02위안이었다.
매수 기간은 제8기 이사회 제9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이 심의를 통과한 후부터 12개월 이내이다.
TCL그룹은 자기자금과 자사주 매수 특별 대출을 사용해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수한 자사주는 향후 종업원지주제나 스톡옵션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만약 자사주 매수 이후 36개월 내에 상기 용도로 자사주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자사주는 소각할 계획도 있다.
최근 시장 안정을 위해 다수 상장사가 자사주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TCL그룹의 자사주 매수 방안 역시 시장 안정 및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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