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애사돈자동화(002747.SZ)의 1분기 실적 중 매출총이익률이 회복세를 나타낸 점을 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지난해 실적 중 동사의 매출은 46.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87%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5억 위안으로 18.8%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1.93%로 전년 대비 1.92%p 하락했다.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산업용 로봇 및 제조업 스마트화 전환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이 31.28%로 전년 대비 2.09%p 하락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되는데, 현재 전국 범위 로봇 활용 및 제조업 스마트화 전환 작업이 시도되면서 경쟁 과열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실적 역시 예상보다는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 중 매출은 10.0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0만 위안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84.83%나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배경에는 1분기 생산 시설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제조 능력을 강화하는데, 투자를 크게 늘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라 설명했다.
반면 1분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32.62%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95%p 하락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3.37%p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경쟁 과열 분위기 속에서도 동사의 기술 경쟁력이 인정을 받아, 안정적인 판매가를 유지했기에 실제 로봇 및 제조업 스마트화 전환 서비스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현재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로봇의 활용 능력 강화와 제조업의 스마트 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인데,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과 인정을 받은 동사는 업계 주도주로 자리를 잡으며 올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거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3억/2.77억/3.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06/43.48/25.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2/0.32/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1/56/4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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