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로봇 시장 진출 나선 자동차 기업들 

 화룽증권은 자동차 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져, 로봇 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중국 창청자동차는 유니트리(宇树科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앞으로 로봇 분야 관련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봇의 사용화 시점을 바짝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유니트리는 중국 로봇 산업 내 핵심 주도주로 분류되는 기업이기에 창청자동차는 유니트리의 로봇 사업 경쟁력을 일부 흡수하는 방식으로 로봇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광저우자동차그룹은 휴머노이드 부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광저우자동차그룹은 앞으로 휴머노이드 부품 시장을 통해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자동차 업계 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된 상황인데,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로봇과 자동차 부품의 연계성이 깊고, 구동 시스템 등도 유사해 자동차 업계의 진입 장벽이 낮아, 자동차 기업의 로봇 시장 진출이 가속화된 것이라 평가했다.

따라서 로봇 산업의 규모는 기대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자동차 기업들의 든든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로봇 업계의 규모, 경쟁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관련주: 솽환전동기(002472.SZ)탁보그룹(60168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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