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15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리 총리는 베이징시 소재 대형 상업 시설을 시찰하며 내수 및 수출 현황 파악에 나섰고 이번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실제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시찰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향 수출품을 타국으로 이전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여, 수출 경기 회복을 이끌 계획이며 앞으로 수출 상품을 내수 시장으로 전환해 내수 시장에서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더 고강도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 소비 능력을 더 보강할 수 있도록 주민 소득 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이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을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지원 조치를 마련,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민생 지원 방안도 더 보강할 방침이다. 도심지 임대주택을 보완해 거주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현재 지방정부 차원의 지역 소비 진작 정책이 대거 공개되는 상황인데, 여러 지방정부가 수출 상품의 내수 전환을 돕는 조치에 나서고 있다. 추가로 소비 진작 정책의 강도를 높이는 조치가 시행 중인데, 이번 리 총리의 발언 이후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고강도 지원 방안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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