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푸링자차이그룹(002507.SZ)의 지난해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중간 판매상 등 협력사가 늘면서 실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27억 위안으로 8.04% 감소했다.
실적이 감소한 배경에는 소비 부진에 따른 여파가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민 소비가 대체로 줄면서 동사의 제품 판매량 자체가 감소했고 요식업 등의 판매 채널에서도 판매량이 예년만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실제 제품별 매출 현황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짜차이(말린 오이) 판매 매출이 20.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6% 감소했고 파오차이(절인 배추) 판매 매출은 2.25억 위안으로 6.51% 줄었으며 무 판매 매출은 0.61억 위안으로 25.99%나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동사의 협력사 수는 112곳이 늘며 3,239곳으로 알려졌다. 판매상별 평균 매입 금액이 75.52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5%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거래처의 수가 늘었다는 점에서 향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부진했다고 평가되는 이는 경제, 사회의 성장세 둔화에 따른 것으로 올해부터 크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과정에서 거래처 증가 효과가 크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3억/10.43억/11.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1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0.9/1.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75/14.93/13.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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