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안정 기대감 속 증권주 수혜 전망

둥하이증권은 중장기 자금이 증시에 유입되고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며 증시 안정 분위기 속 증권주에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주(7~11일)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 위안 내외로 전주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주 월요일(7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증시는 급락했으나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고 중국 정부도 증시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으면서 장내 투심은 빠르게 진정됐다.

특히 국영펀드인 중앙회금공사가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입하는 계획을 공개했고 중국 인민은행이 나서 이를 지원할 재대출 쿼터를 편성했다. 사회보장기금과 은행, 보험 업계의 중장기 투자 자금의 증시 투자도 적극 장려했다.

이는 투심 진정에 강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이 증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 강조되며 증시는 빠르게 진정됐고 지난주 화요일(8일)부터 노골적인 상승세가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앞으로는 1분기 실적이 공개되며 증시의 상승 동력을 제공할 여지가 있다. 1분기 경제 지표가 양호했다는 평가에 더해 증권 등 여러 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준수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1분기 실적 지표는 증시의 주요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증시 회복 분위기 속 증권주 수혜 기대감에 더해 1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이 동반 작용하며 증권주의 상승세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 추천주: 둥우증권(601555.SH), 화안증권(60090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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