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시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한 정책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15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항저우시 정부는 ‘항저우시의 AI 산업 발전 중심지 건설 실시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며 AI 산업의 성장을 위해 1,000억 위안의 산업투자펀드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항저우시에 위치한 AI 기업을 대상으로 초창기 투자, 규모 성장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인프라 보완 등 분야를 목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항저우시 정부 산하 국영기업이 AI 기업과 더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여 완전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업이 경제,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AI 기업의 증시 상장을 통한 추가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데, 항저우시 정부 차원에서 상장 예비 명단을 마련해 AI 기업의 증시 상장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AI 인프라에 대해서도 인프라 투자 비용을 지원하는 전담 대출을 편성하고 최대 1.5%의 대출 이자 지원 정책과 매해 1,000만 위안의 인프라 건설 보조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항저우시 정부는 AI 산업 관련 전방위적인 자금, 투자를 지원하고 산업 규모, 경쟁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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