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중국 가상발전소(VPP) 산업 규모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VPP 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국가에너지국 등 부처가 연계해 ‘VPP 산업 육성 촉진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성(省), 시(市)급 전력 조절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VPP 기술, 시설을 도입해 전력의 저장, 사용 능력을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분산된 전력 시스템의 운용 능력을 갖춰, 전력 사용 과정에서 전력 상실 규모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가동, 송전 능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VPP 산업의 규모를 2,000만 킬로와트시(KWh) 이상으로, 2030년에는 그 규모를 5,000만 KWh 이상으로 키울 것이라 밝혔다.
이는 VPP 업계의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을 안길 것으로 풀이된다.
‘의견’에서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더 본격적인 VPP 관련 정책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VPP 관련 산업계, 기업 투자 규모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추가로 VPP가 전력망 시스템에 부분 편입되며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될 수 있어 VPP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VPP 테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VPP 테마주: 국전남서과기(600406.SH), 양광전력(300274.SZ), 둥팡전자(000682.SZ), 지청전자(002339.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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