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 정부가 친환경 산업 금융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1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 선전시 지사는 지역 금융 관련 부처와 연계해 ‘선전시 친환경 금융 대문장, 탄소정점 시범 도시 건설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이하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서는 향후 5년 동안 중국 선전시 금융기관의 친환경 금융 지원 능력을 대폭 강화하여 더 많은 친환경 금융 상품을 출시해 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산업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리스크 관리, 적절한 자원 배치 등을 거쳐 안정적인 친환경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가령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전문 대출을 편성해 친환경 산업의 기술 혁신과 규모 성장을 돕고 일정 규모를 달성한 기업의 회사채 발행, 증시 상장 등의 방식으로 자본시장 진출을 장려한다.
또한 선전시 정부도 친환경 산업이 실제 경제, 사회에서 적극 사용되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이 과정에서 부담 없이 친환경 기술이 사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종합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해 선전시의 친환경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선전시가 친환경 산업 육성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만큼 이 모델이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친환경 산업에 강한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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