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카이리메디컬(300633.SZ)의 2024년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신제품 출시로 강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0.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2억 위안으로 68.67% 줄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6.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33억 위안으로 75.03% 감소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내수 시장이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 국내 의료기기 사업 매출은 10.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62%나 줄었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예상보다 덜한 설비 교체 수요가 나왔고 이 중에서도 동사의 주력제품 초음파, 내시경 설비 수요가 줄어 실적에 다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 사업 매출은 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올해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수 있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해외 사업도 일정 수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타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동사의 전체 매출 내 연구개발(R&D) 비용 지출 비중은 23.48%로 전년 대비 5.36%p 상승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동사의 초음파, 내시경 등 여러 설비에 대한 기술 경쟁력이 크게 보강됐고 직접적인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제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3억/5.47억/7.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7.2/29.3/3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26/1.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4/24.29/18.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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