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팡증권은 중국의 3월 금융 지표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중국의 사회융자총액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1.05조 위안 증가한 5.89조 위안을 기록했다.
사회융자총액은 위안화 대출과 외화대출, 신탁대출, 기업 채권 등 실물 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3월 사회융자총액 잔고 증가율(YoY)은 8.4%로 2월보다 0.2%p 상승했다.
대출 증가와 정부채 발행에 힘입어 사회융자총액 잔고 증가율이 반등세를 이어갔다.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3.64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70억 위안 늘었는데, 가계 중장기 대출과 기업 중장기 대출 수요가 크게 늘면서 3월 신규 위안화 대출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3월 신규 정부채 발행 규모는 1.5조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조 위안 증액됐다. 올해 들어 국채 발행 일정이 바짝 앞당겨지면서 정부채 발행 규모가 대폭 늘었다.
3월 협의통화(M1) 전년 대비 증가율은 1.6%로 2월에 기록한 증가율 대비 1.5%p 상승했다. 광의통화(M2)는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하며 증가율이 2월과 같았다.
전반적으로 보면 사회융자총액과 위안화 대출이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M1 증가율이 전월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중국에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면서 은행업의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배당주 등을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련주: 초상은행(600036.SH), 민성은행(600016.SH), 공상은행(601398.SH), 건설은행(601939.SH), 농업은행(60128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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