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대화기술(002236.SZ)의 2024년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연구개발(R&D) 투자를 대거 확대해 기술 경쟁력을 적극 보강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321.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12%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06억 위안으로 60.53%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배경에는 지난해 국내 사업 매출인 158.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5% 줄어든 영향이 꼽힌다. 이 중에서도 지방정부의 채무 정리 작업 과정에서 정부 고객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대(對)기업 IT 서비스 사업 매출도 87.1억 위안으로 4.15% 줄어 실적이 부진했다.
반면 해외 사업 매출은 162.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1%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R&D 투자액은 42.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나 늘었다. 전체 매출의 13.09%나 증가한 수준인데, 동사는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동사는 인공지능(AI)을 주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컴퓨팅 등의 다양한 방향으로 IT 서비스 제공에 나선 만큼 사업 경쟁력은 더 강화될 수 있다.
이는 중국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동사의 IT 서비스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돼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9억/34.46억/36.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8/8.03/7.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7/1.04/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97/14.78/13.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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