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정밀(002475.SZ)이 미국 공장 건설 소문을 부인했다.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로 전 세계 무역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입신정밀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됐다.
이 소문의 발단은 최근 한 매체에서 입신정밀 이사장이 컨퍼런스콜을 통해 만약 고객의 특별한 요구가 있다면 인도에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미국 공장 건설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보도였다.
그러나 입신정밀은 바로 현재 미국 공장 건설과 관련한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입신정밀의 경우 해외에서 상당 부분의 매출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2022년과 2023년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모두 85%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입신정밀은 관세 정책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 공장 건설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입신정밀은 자사주 매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에 중국 증시가 폭락한 후 다수 상장사는 자사주를 매수하며 시장 안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입신정밀의 실질 지배인과 이사장 역시 최소 10억 위안, 최대 20억 위안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수하는 방안을 제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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