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화밍전력장비(002270.SZ)의 2024년도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이 중에서도 수출 사업이 호조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3.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14억 위안으로 13.3%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주력사업인 전력 설비 사업 매출은 18.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8.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중 지난해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은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사가 인도네시아 제조 시설의 가동이 시작됐고 싱가포르 판매 자회사로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지난해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은 4.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는데, 올해 이 규모는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전력망 시공 서비스 사업 매출은 2.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4%나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9.84%였는데, 이는 전년 대비 2.6%p 상승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대규모 전력망 시설 증설에 나서면서 전력망 시공 서비스 사업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도 전력망 시설 투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력망 시설 시공 사업 규모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전력 설비 및 전력망 시공 사업 모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08억/8.02억/8.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1/13.27/10.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9/0.9/0.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22/16.08/14.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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