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중국야금(601618.SH)의 해외 신규 계약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5,52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6.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0.85억 위안에 달했다.
철강 산업 수요가 계속 감소하고, 건설 산업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동사는 주동적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했고, 감가상각비를 충분히 계상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 신규 계약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동사의 신규 계약금액은 1조 2,4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이중 해외 계약금액은 9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7.8% 증가했다.
사업 구조면에서 보면 야금 건설은 동사의 핵심 사업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매출이 1.9% 감소에 그쳤다.
다만 부동산 건설과 시정 인프라 공사 사업 매출은 17.3% 크게 감소했다.
2024년 동사의 총이익률은 9.6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4분기 총이익률은 8.19%로 전년 동기비 2.81%p 하락했다.
다운스트림 산업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동사 실적은 단기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동사가 사업 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감가상각비를 충분히 계상하면서 자산의 질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6.94억/68.41억/69.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2.2/1.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2/0.33/0.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64/8.45/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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