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퉈방(002139.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로봇 산업 진출에 미래 성장 동력도 크게 보강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05.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1억 위안으로 30.25% 증가했다.
동사는 모터 및 드라이버 분야 전문 기업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전동 공구, 의료기기, 가전 및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주력사업인 공구 및 가전부품 사업 매출이 79.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48% 증가했다.
이중 공구 사업의 경우 글로벌 시장 공략이 성과를 보이면서 전 세계로 공구를 납품하며 매출, 수익성 모두 크게 높아졌고 가전부품 사업의 경우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을 필두로 대규모 가전제품 교체 수요가 나오면서 모터 및 기타 가전부품 공급이 크게 늘었다.
또한 동사의 차기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로봇 부품 사업의 매출은 4.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9% 증가했다. 동사는 현재 서비스업 로봇, 휴머노이드, 산업용 로봇의 모터를 생산하는데, 동사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로봇의 구동을 지원하는 모터 및 소프트웨어·솔루션 능력을 갖춰, 로봇 시장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기존 글로벌 공구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 모터,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동사는 공구 업계 주도주로 시작해 점차 로봇 분야에서도 분명한 시장점유율을 갖추며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83억/11.21억/13.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56/26.93/22.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0.9/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16/15.88/12.9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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