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낭조정보(000977.SZ)의 서버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147.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2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92억 위안으로 28.55%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은 서버 사업의 호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사의 서버 사업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2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관련 IT 인프라 투자 급증 분위기 속 동사의 서버는 직접적인 수혜를 받아 강한 규모 성장을 거뒀다.
국내 액체 냉각 서버 시장점유율도 1위, 에지 컴퓨팅 서버 시장점유율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이 기조는 이어질 공산이 크다.
앞서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3년 동안 3,800억 위안에 육박하는 자금을 AI 인프라 구축에 사용하겠다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 경제, 사회가 딥시크 등 여러 대형언어모델(LLM)의 출현을 시작으로 대규모 서버 수요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 내 서버 투자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AI 서버 제품인 ‘NF8260G7’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여지가 있고 액체 냉각 서버 수요 또한 예상보다 크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 동사는 서버 사업 호조로 강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그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19억/38.28억/45.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08/22.75/19.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2/2.6/3.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64/20.08/16.74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