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닝보은행(002142.SZ)의 2024년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예금, 대출 금리차도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수익은 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1억 위안으로 6.2% 증가했다.
2024년 동사의 총 자산 규모는 3.1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 늘었다. 예금·대출 금리차는 1.86%로 전년 대비 2bp 하락했으나 은행 업계 전반에 걸쳐 예금·대출 금리차가 크게 하락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동사는 대체로 안정적인 금리차를 유지했다고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19.3% 감소했다. 예금·대출 금리차가 축소된 것에 더해 각종 수수료 인하 조치가 단행됐고 자산관리 사업의 수입도 악화되면서 수수료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동사의 불량대출률은 0.76%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즉 저금리 환경 속 동사는 더 안정적인 불량대출률 관리에 나서며 자산의 질을 개선하는데 한층 더 집중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 속 대규모 대출 공급이 이뤄질 공산이 큰데, 이 과정에서 여러 부양책이 실시되며 경제, 사회의 자금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에 동사의 수입, 순이익 모두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동사의 안정적인 자산의 질과 예금·대출 금리차는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43억/9.26억/13.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24/70.35/4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2/1.73/2.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1.12/41.75/28.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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