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고정공주(000596.SZ)의 2024년도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3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1억 위안으로 20.2%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4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억 위안으로 1.2% 감소했으나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을 놓고 보면 동사의 경영 능력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분명한 우위를 지녔다고 판단된다.
가령 지난해 4분기 중고가 백주 브랜드인 ‘구8’, ‘구16’의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구5’ 및 ‘구5 한정판’ 판매량 증가폭 역시 한 자릿 수에 불과했으며 ‘구20’ 브랜드 판매량도 줄었다.
반면 백주 판매량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동사는 판매 가격을 유지해 수익성 보존에 집중했고 이후 주력시장인 안후이성 내 수요 회복세 출현과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더 보강하면서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선보였다.
이는 동사의 지난해 실적 성장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풀이된다.
추가로 동사는 백주 가격 안정을 위해 백주 유통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백주 가격 안정 및 매출채권 회수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올해도 판매 채널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14억/62.66억/71.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2/13.6/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43/11.85/13.6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14.52/12.6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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