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상해터널공정(600820.SH), 디지털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 확대 ‘매수’ 

화위안증권은 상해터널공정(600820.SH)이 디지털 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인프라 건설 전문 기업으로 다년간 인프라 건설 경험을 쌓으며 상하이 국유자산 시스템 내 중요한 도시 건설 운영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프라 건설 방면을 보면 시공, 설계, 투자, 운영 4개 방면을 모두 아우르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시공 사업이 핵심 사업이다.

2024년 상반기 시공 사업의 매출은 244.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63%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87.13%에 달했다.

연간 신규 계약금액은 909.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3% 증가했다.

동사는 시공을 바탕으로 설계, 투자, 운영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협력 발전의 구도를 형성했다.

한편 중국의 데이터 유통 시장 성장이 빠른 가운데 동사는 교통 인프라 운영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자산 상업화를 적극 추진했다.

현재 동사는 전국 2,400여 km 교통 시설을 관리하고 있고 상하이의 95% 이상 시 관리 도로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동사는 디지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 도로 스마트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동사의 신규 데이터 수주 규모는 10.3억 위안에 달하며 데이터 시장화가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향후 동사는 스마트 교통, 스마트 관리 등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숙한 이익 모델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며, 디지털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72억/32.51억/3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2/5.83/6.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03/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13/5.79/5.4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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