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사업 다변화 전략 성과 보여 ‘비중확대’ 

화위안증권은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의 사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258.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47억 위안으로 3.49%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 건설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석고보드 사업의 성장세는 다소 미진했다고 평가됐으나 방수 자재 사업 매출이 46.62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8% 늘었고 페인트 사업 매출은 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6.17% 증가했다.

이는 동사가 추진하는 사업 다변화 전략이 한층 더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동사는 시장에서 주요한 석고보드 제조사로 높은 인지도를 쌓아 왔다.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연간 석고보드 생산량은 35.63억 제곱미터(㎡)로 업계 1위에 달했고 시장점유율은 56%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사는 전국적인 판매 채널을 구축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한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석고보드 판매 과정에서 페인트, 방수 자재 등을 연계한 판매 전략을 채택했다. 이 과정에서 페인트, 방수 자재가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이들 사업의 매출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동사는 꾸준히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비(非)주력사업의 규모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사업 규모는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올해 건설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 석고보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페인트, 방수 자재 등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올해 실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동사의 비주력사업도 시장에서 점차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매출 내 비중을 높여갈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의 사업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25억/43.62억/48.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6/8.39/10.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8/2.58/2.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9/10.98/9.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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