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오커란두오식품(600882.SH), 치즈 산업의 선두 주자로 부상 ‘비중확대’ 

화룽증권은 치즈 산업의 선두 주자로 부상한 미아오커란두오식품(600882.SH)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024년 7월 1일 대주주인 몽우유업이 보유하던 몽우치즈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몽우와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연간실적을 발표한 2024년 매출액은 4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85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9억 위안으로 39.7%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는 무역 사업의 전략적 축소에 따른 것이며 수익 증가는 원재료 조달 비용 하락과 비용절감 및 소수 지분 감소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이며 대체로 예상 실적에 부합했다.

동사는 ‘치즈 중심 전략’에 따라 2024년 기준 치즈 사업부문 매출액이 37.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92% 증가했으며 전체 비중이 80.12%로 확대되었다.

기타 무역부문 매출액은 5.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97% 감소했으며 전체 비중을 11.32%로 크게 축소했다.

제품 매출총이익률은 28.99%로 전년 대비 2.31%p 상승했으며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 및 국산 원부자재 활용 확대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순이익률도 2.35%로 전년 대비 0.38%p 상승했다.

향후에도 멍우와의 치즈 사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효과로 1분기 매출액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53.71억/ 59.78억/ 67.25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10.88%/ 11.30%/ 12.50%이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5억/ 2.80억/ 3.38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88.96%/ 30.30%/ 20.95%로 전망한다.

현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56.6배/ 43.5배/ 35.9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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