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신흥산업 관련 표준 제정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7일 중국 공신부는 ‘2025년도 공신부 표준 작업 요점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신흥산업 육성을 위한 더 많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흥산업 관련 1,800개 이상의 표준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규범화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이번 ‘통지’에서는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현대화된 육성 체계를 마련하여 원자재, 가공, 제조, 기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서비스의 품질 향상 조치를 적극 시행한다.
가령 태양광,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효율, 성능, 재활용 능력 등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주요한 분야에 걸쳐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에 더해 메타버스, 양자정보,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제약·바이오, 네트워크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산업계, 주요 기업들과 전방위적인 소통과 기술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성장을 지원할 표준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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