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3월 금융 지표가 안정세를 보였고 은행 업계의 업황이 한층 더 개선됐을 것이라 예상했다.
곧 3월 금융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3.1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중 신규 기업 대출은 약 2.3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3월 들어 산업계,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어 많은 자금 수요가 나왔을 것으로 보여, 3월 기업 대출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을 전망이다.
3월 신규 가계 대출 예상치는 9,000억 위안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1, 2선 도시 부동산 시장 업황 회복세 속 가계 중·장기 대출 수요가 크게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3월 신규 비(非)은행권 금융기관 대출은 1,000억 위안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신규 사회융자는 약 5조 위안 내외로 추정되며 이는 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3월 지방채 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 3월 국채 발행에 따른 신규 사회융자가 1.1조 위안일 것으로 예측된다.
주목할 점은 3월 은행 업계의 예금, 대출 금리차가 대체로 안정적이었고 올해 은행 업계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의 여러 정책 입장에서도 은행의 예금, 대출 금리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입장이 여러 차례 공개되어 왔다. 이는 즉 은행의 금리 환경을 주시해 금리를 손대기 보다는 지급준비율(지준율)과 중기 유동성 등을 공급해 은행 업계에 충분한 유동성 공급에 주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가 시행되어 대규모 투자 가능성이 크고 부동산 경기 회복세 역시 한층 더 가속화될 수 있기에 은행 업계 주도주를 추천한다.
은행 추천주: 중신증권(600030.SH), 농업은행(601288.SH), 초상은행(6000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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