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관세 전쟁으로 대두·곡물 가격 상승 예상 

궈터우증권은 관세 전쟁으로 대두와 곡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보복관세를 4월 10일부터 추가로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은 3월 10일부터 미국산 농산물(옥수수, 대두 등)에 대해서 10~15%를 추가 징수하기 시작한 바 있다. 

이번 관세 결정으로 인해 중국의 농산물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두 수입 비중이 높기 때문에 관세 조치가 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비중이 떨어져 가격 영향력은 2018년보다는 약할 것으로 보인다.

대두 가격 변동성은 옥수수, 밀 등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두와 곡물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적인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종자업과 대두 및 곡물 재배 섹터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심주로 대북농(002385.SZ)베이다황농업(600598.SH)장수농업(601952.SH)원륭평농업기술(000998.SZ)취안인하이테크종묘(300087.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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