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위안전자(603267.SH), 2025년 실적 반등의 전환점 기대 ‘매수’ 

중국우정증권은 훙위안전자(603267.SH)가 2025년 실적 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14.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8%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4억 위안으로 43.55% 급감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자체사업 매출액이 7.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29% 감소했다.

특히 핵심 제품인 고신뢰성 세라믹 커패시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위축되며 판매량과 단가가 모두 하락했다.

또한, 매출 하락과 더불어 R&D 투자 확대와 고정성 운영비용으로 순이익 감소 폭이 더욱 컸다.

그러나 동사는 성장을 위한 제품 다각화에 집중하며 세라믹 전자 부품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주요 개발 품목은 세라믹 커패시터, 필터,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MCU, 마이크로파 모듈, 마이크로나노 시스템용 세라믹 패키지 등이며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특히 RF 마이크로파 세라믹 커패시터는 2024년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MCU 및 관련 IC 제품은 자사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첫 신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중국 정부의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창군 100주년 목표 달성 총력’과 ‘신형 전투력 가속화 육성’ 및 ’14차 5개년 군 건설 계획 마무리’ 등의 국방정책 기조에 따라 전자부품 공급망 상단에 위치한 동사의 직접적 수혜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실적이 반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2억/ 4.35억/ 5.85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110%/ 35%/ 35%로 전망한다.

현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40배/ 30배/ 2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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