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군안(601211.SH)이 해통증권(600837.SH)과의 인수합병(M&A)으로 증권 약칭을 ‘궈타이하이퉁’으로 변경한다.
8일 공시에 따르면 국태군안은 오는 11일 A주 증권 약칭을 기존의 ‘궈타이쥔안’에서 ‘궈타이하이퉁’으로 변경한다.
증권 코드번호는 ‘601211’로 유지된다.
국태군안은 해통증권 M&A 방안이 이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M&A 후 실제 상황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증권 약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권 약칭 변경안은 3월 14일 열린 제6기 이사회 제32차 회의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증권 약칭 변경 후에도 주요 사업에는 변화가 없으며,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H주의 증권 약칭 변경은 홍콩증권거래소의 동의를 얻은 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태군안과 해통증권은 2024년 9월 5일 M&A 계획을 발표한 후 10월 9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고, 11월 5일 상하이시 인민정부의 동의를 받았다.
이어 11월 20일에는 상하이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고, 11월 21일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M&A 보고서(초안)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17일 M&A 사안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등록 및 승인을 받았고, 이후 본격적인 흡수합병을 진행했다.
해통증권은 3월 4일부로 상장폐지됐다.
양사의 M&A를 통해 글로벌 일류의 투자은행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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