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미중 통상 갈등 영향 불가피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추가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정부도 대응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통상 갈등은 더 심화될 전망. 글로벌 증시 전반에 강한 조정 압력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증시 역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관심은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

무역 환경 악화로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의 강도가 예상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판단.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등 내수 진작 정책에 대한 관심 고조되며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소비재, 서비스업 등 업종에 시장 관심 집중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귀주모태주(600519.SH)주화산관광(603199.SH) 등

▲둥우증권: 미중 갈등 격화로 단기적 조정 압력 이어질 전망

미중 양국이 고율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관계 불확실성은 전례 없이 고조되는 중. 통상 갈등이 기술,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미중 관계 악화 우려는 한동안 시장의 움직임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

증시 내 하방 압력 가중에 안정성 위주 투자 부각될 것으로 전망. 2024년 및 2025년 1분기 실적 기반의 고배당주와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주민 소비, 기술 등 업종, 경기 부양 목적의 대규모 인프라, 부동산 투자 등이 주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판단

금주의 탑픽: 둥싱증권(601198.SH)항저우은행(600926.SH) 등

▲중위안증권: 주민 소비 테마가 증시 반등 이끌 수도

외부적 불확실성이 시장 지배하면서 단기적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으나 일정 수준 예견된 악재인 만큼 투심이 빠르게 진정되며 증시는 정상 궤도로 회귀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판단. 이후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이 중에서도 주민 소비 부문이 증시에 주된 상승 동력 제공할 것으로 예상. ‘이구환신’ 제도 성과에 대한 관심과 ‘칭밍제(淸明節, 청명절)’ 연휴 서비스업 회복 여부 및 오는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연휴에 대한 기대감 등이 동시 반영되며 주민 소비 테마의 상승에 힘입어 증시도 상승 전환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하이광정보(688041.SH)신위안마이크로(688521.SH) 등

▲톈펑증권: 증시 변동성 크게 확대될 수도

미중 양국이 부과한 추가 관세의 강도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추후 협상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춰갈 것으로 예상되나 단기적 관점에서 양측이 물러설 여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증시의 단기적 변동성은 대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가중되며 강한 반발매수세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 ‘이구환신’과 ‘기술 자립’,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인기 테마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강한 조정 받으며 분명한 투자기회 포착될 것으로 판단. 추가로 미중 갈등 국면 속 시장의 예상치 이상의 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조성되고 있어 증시 내 조정 압력은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

금주의 탑픽: 신이성테크(300502.SZ)입신정밀(002475.SZ) 등

▲궈신증권: 내수주 위주 움직임 돋보일 전망

미중 갈등 격화로 수출 환경이 크게 악화된 반면 이를 타파하기 위한 대규모 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내수주에 강한 상승 동력 조성될 것으로 예상. 대표적으로는 ‘이구환신’, 인프라 투자, ‘기술 자립’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조치 등이 주요한 투자처로 거론되는 중

이중 AI와 휴머노이드 등 인기 테마가 다시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경기 회복 국면 속 소재, 산업재 등 업종의 업황 회복 기대감도 조성되어 내수, 기술주 위주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사이리쓰그룹(601127.SH)상해전력(60002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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