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보험 업계가 더 많은 기업 지분 투자에 나서도록 주문했다.
7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6일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국(금감총국)은 ‘보험 자금의 비(非)상장사 중대 지분 투자 관련 사안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보험 업계가 비상장기업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이들의 투자 가능 명단, 투자 가능 산업 및 투자 장려 산업 등을 선별했고 보험 업계의 투자 절차, 제도를 보완했다.
특히 보험 업계에서 더 적극적으로 비상장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이들이 단기적으로 지분을 매매하는 수준을 넘어 비상장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증시에 상장하거나 시장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장기 투자를 적극 장려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의 과도기 기간을 설정하여 보험 업계의 안정적인 투자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보험 업계의 지분 투자를 놓고 충분힌 리스크 관리가 가능토록 관련 지원 조치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그간 중국 정부는 은행, 보험 업계에서 산업계, 기업에 더 많은 투자에 나서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해 왔던 만큼 이번 조치를 기반으로 보험 업계의 산업, 기업 투자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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