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쥔안증권 “라오둥제 영화 성수기 서막 열려”

궈타이쥔안증권은 라오둥제(勞動節, 노동절) 영화 성수기의 서막이 열렸다며 영화 산업이 성수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라오둥제 영화 성수기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와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장기 연휴 다음가는 성수기이다.

라오둥제 영화 성수기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던 해는 2021년으로, 그해 라오둥제 연휴가 5일로 연장되면서 총 16.74억 위안의 박스오피스(서비스료 포함)를 기록했다.

올해 라오둥제 연휴 기간에는 8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중 ‘구룡성채지위성’과 ‘훠궈 한 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이미 개봉한 상태다.

4월 27일 16시 3분 기준 라오둥제 특수 신작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1억 위안을 돌파했고, ‘구룡성채지위성’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라오둥제 연휴 기간에는 중급 규모의 영화가 다수 상영되며 이 영화들의 예상 박스오피스는 3~5억 위안 정도이다.

그러나 일부 우수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10억 위안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관련 기업들이 초과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궈타이쥔안증권은 라오둥제 특수 영화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바이나첸청영상(300291.SZ)과 더불어 완다시네마(002739.SZ)도 함께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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