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인공지능(AI) 시대 속 서버 수요가 대폭 증가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낭조정보(000977.SZ)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147.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2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92억 위안으로 28.55% 늘었다.
4분기 매출은 316.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0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97억 위안으로 0.13%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AI 서버 수요가 크게 증가한 요인이 크다. 경제, 사회의 전방위적인 AI 기술 사용 시도 속 AI 서버 수요가 대폭 늘어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말 동사의 계약 부채는 113억 위안으로 3분기 기록한 27억 위안 대비 324% 늘었고 연초 19억 위안 대비 491%나 증가했다. 이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서버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풀이되며 동사의 서버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올해도 이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알리바바그룹은 3,799억 위안을 투자해 인터넷, 컴퓨팅 인프라를 대거 보강하겠다 밝혔는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화웨이,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 모두 대규모 인터넷 인프라 보강에 나서겠다 밝히고 있어 AI 서버 수요는 예상보다 크게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동사의 AI 서버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75억/42.24억/44.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0.4%/14.9/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5/2.87/3.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42/18.64/17.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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