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금풍과기(002202.SZ), 수주 계약 규모 역대 최대치 ‘매수’ 

화신증권은 금풍과기(002202.SZ)가 수주한 계약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566.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3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6억 위안으로 39.78% 증가했다.

사업부별 현황을 보면 풍력발전 설비 모듈 및 부품 사업 매출이 389.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17% 늘었고 풍력발전소 운영 사업 매출은 62.37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풍력발전소 종합 솔루션 서비스 사업 매출은 55.07억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동사의 국내 신규 풍력발전 설비 장착 규모가 18.67기가와트(GW)로 시장점유율 22%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의 신규 풍력발전 설비 장착 규모는 19.3GW로 시장점유율 15.9%를 차지하며 1위였다.

또한 지난해 동사는 풍력발전 설비 모듈 판매량 16.05GW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6%나 증가했다. 개중에도 6메가와트(MW) 이상의 대형 모듈 공급이 크게 늘면서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말 기준 동사가 수중에 보유한 풍력발전 설비 납품 계약의 규모만 47.4GW로 전년 대비 무려 55.93%나 증가했고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것인데, 이중 45.08GW가 외부에서 수주한 설비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정부가 풍력발전 설비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품질, 기술 경쟁력 바탕의 시장 재편에 나서는 만큼 동사의 시장 주도주 지위와 실적 모두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03억/32.79억/38.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3/21.3/1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4/0.78/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3/11.8/1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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