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천제리튬(002466.SZ)의 리튬 재고가 크게 줄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30.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7.7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손 순손실 79.05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는 일부 리튬 광산에 대한 투자 및 유지·보수 작업이 시행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4분기 매출은 29.99억 위안으로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2.03억 위안으로 기록하며 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7.1억 위안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내내 리튬 가격 자체가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대체로 부진했으며 동사가 보유한 해외 리튬 광산의 가동에도 제약이 발생해 전반적인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지난해 동사의 리튬정광 생산량은 141만 톤으로 전년 대비 7.35% 줄었고 판매량도 73.9만 톤으로 12.5% 감소했다. 리튬 재고는 29.9만 톤으로 전년 대비 26.9%나 줄이는데 성공하면서 재고 부담을 상당 부분 줄였다.
이는 지난해 리튬 생산량이 부진한 상황 속 동사가 리튬 재고 청산에 주력하면서 재고 부담을 크게 줄이며 경영 환경이 한층 더 안정되었다고 풀이되며 이후 리튬 가격 반등 및 리튬 생산 시설 정상화 과정에서 수익성 향상을 이끌 직접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리튬 업계의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이 크나, 올해부터는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16억/30.07억/3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86/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8/1.83/2.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16.7/1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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