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타이증권은 가이(002241.SZ)의 2024년 실적 호전과 AI+AR 안경 신제품 기대감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4년 연간 매출액은 1,00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7억 위안으로 144.9% 급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1.1%로 2.1%p 상승했으며 순이익률도 2.6%로 1.5%p 상승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
4분기 매출액은 31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2% 증가했다.
Meta의 Quest 판매 회복과 Apple의 AirPods 신제품 출시 및 점유율 회복이 하드웨어 및 음향기기 부문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5년에는 AI+AR 안경 신제품이 본격 출시될 예정이며 AirPods Pro 신모델 발표와 내부 운영 효율화 등으로 이익률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는 샤오미, 삼성, 바이트댄스, Meta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안경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안경 시장의 급성장과 이후에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R 안경으로의 고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업체에 AI·AR 안경 완제품, 광학모듈, 음향기기 등 핵심 부품을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AI+AR 생태계의 전방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여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1,034억/ 1,319억/ 1,636억 위안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억/ 45억/ 57억 위안으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84위안/ 2.37위안/ 3.00위안이며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7배/ 21배/ 17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