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서제약(600276.SH)이 2024년 호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항서제약의 매출은 279.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3.37억 위안으로 47.28%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가 머크사로부터 1.6억 유로의 대외 허가 계약금과 카일레라 테라퓨틱스로부터 1억 달러의 대외 허가 계약금 등 허가 계약에 대한 대가를 받으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잠재 거래총액은 140억 달러 이상이다.
지난해 사업 구조를 보면 신약의 매출 비중이 50%로 전년 대비 30.6%p 상승하면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핵심 제품인 캄렐리주맙, 피로티닙이 계속 성장했고, 신규 적응증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해외에서 3개의 ADC 제품이 FDA 패스트트랙 자격을 획득하면서 미국,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다.
더욱이 항서제약의 신약 성장 동력은 강하며 파이프라인 비축도 풍부하고 글로벌화도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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