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청두항공(302132.SZ), 디지털화 전환 가속화 ‘매수’ 

 궈진증권은 중항청두항공(302132.SZ)의 경영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의 매출은 1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억 위안으로 14.4%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투기 제조사이다. 동사가 생산한 기종으로는 ‘젠(殲)-10’, ‘젠 20’ 등이 있는데, 이들 기종은 현재 중국 공군, 해군의 주력 전투기로 선정되어 있으며 차기 주력 기종인 ‘J-35’ 등도 설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는 생산 시설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 작업에 집중했다. 설계부터 생산, 공급까지의 종합적인 시스템을 보완했고 이를 토대로 전투기 생산 효율성을 보강했다.

특히 동사의 주력 기종인 ‘J-10’, ‘J-20’ 등은 이미 공군, 해군의 주력 기종으로 수요가 상당하고 차기 주력 기종으로 예상되는 ‘J-35’ 등 기종에 대해서도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 효율성 향상 조치에 나서고 있어 동사는 경영 환경을 개선해 실적 성장을 시도 중인 상황이다.

이 중에서도 동사는 ‘국가 혁신 항공 센터’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항공기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직접 산하 펀드를 조성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인수, 투자하여 기술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설계 능력을 강화는데 주력했다. AI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사람이 하는 시기보다 더 설계 비용, 소요 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성을 크게 강화했다.

따라서 올해부터 전투기의 설계, 생산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고조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33억/51.37억/61.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79.59/24.32/20.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3/0.41/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74/31.97/26.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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