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트랙터(601038.SH), 트랙터 고급화 낙관적 ‘매수’ 

궈진증권은 제일트랙터(601038.SH)의 트랙터 고급화를 낙관적으로 보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동사 매출은 1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억 위안으로 7.5%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11.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9% 감소했고, 1.8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4분기 동사의 장비 제조 종합 총이익률은 14.78%로 전년 대비 0.36%p 하락했다.

총이익률이 하락한 이유는 동사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판촉 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4분기 중국 대형 트랙터 생산량은 2.18만 대로 전년 동기비 12.7% 감소했고, 중형 트랙터 생산량은 5.36만 대로 전년 동기비 23.4%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산업 수요가 부진하면서 산업 재고처리의 중요도가 상승했다.

2024년 동사의 대형 트랙터 판매량은 3.48만 대로 전년 동기비 12.5% 증가했고, 대형 트랙터 판매량 비중은 2023년의 42.8%에서 46.8%까지 상승했다.

이는 트랙터 대형화 추세를 분명히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중국 당국에서 트랙터 구매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제품과 고급 제품의 보조금 격차가 커지면서 트랙터 대형화와 고급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29억/11.55억/12.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6/12.22/11.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2/1.03/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05/14.3/12.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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