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신아오생태(600803.SH)의 홍콩 상장 자회사 사모화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동사는 매출액이 1,358.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1%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93억 위안으로 36.6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37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16.89%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87%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4.23% 증가했다.
동사의 홍콩 상장 자회사인 신오가스(02688.HK)의 사모화(비상장 전환)를 추진 중이다.
3월 26일 공시에 따르면 신오가스 주주는 1주당 동사주식 2.9427주와 24.5홍콩달러를 현금을 수령하게 되며 이는 주당 평가액이 80 HKD(홍콩달러)로 신오가스 정지일 종가(59.45 HKD) 대비 34.6% 프리미엄이 붙는다.
해당 거래가 완료되면 A주 기준 EPS가 개선될 전망이며 동사의 상류 자원확보 능력과 신오가스의 고객 기반을 접목하여 천연가스 산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사는 2025년까지 기존 3개년 배당정책 및 특별배당 계획에 따라 2025년 배당은 주당 최소 1.14위안 이상을 유지할 예정이며 2026~28년에는 해당 연도 핵심이익의 최소 50%를 현금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5~2029년 도입될 810만 톤 규모의 장기 계약 물량과 함께 다수의 고객 확대가 예상되며 직매형 가스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른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9억/ 63.4억/ 70.4억 위안으로 전망되며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84위안/ 2.05위안/ 2.27위안이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0.71배/ 9.6배/ 8.6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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